서울 도심 속 나만의 숲속 하룻밤,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 휴’ 예약 꿀팁까지

주소: 서울 노원구 덕릉로145길 108

바쁜 일상에 지쳐 잠깐이라도 도망치고 싶은 날, 멀리 떠날 수 없다면 가까운 숲으로 숨는 것도 멋진 선택이죠. 그런데 이제는 서울 안에서도 진짜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는 7월 17일,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가 드디어 문을 엽니다.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트리하우스부터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공간, 맛있는 미식 경험까지 갖춘 특별한 공간인데요.

정식 개장을 앞두고, 미리 어떤 매력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소개해드릴게요.

나무 위 트리하우스에서 맞이하는 서울의 밤

수락 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단연 트리하우스 숙소예요. 나무 위에 지어진 아늑한 공간에서 지붕창을 통해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별빛이 쏟아지는 창가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낭만적인 경험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마치 동화 속 장면 같고, 도심 한가운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자연의 품에서 완전히 다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트리하우스 숙박은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객실 안에는 수백 장의 LP판이 마련되어 있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고르고 턴테이블에 올리는 감성, 요즘엔 흔치 않죠. 책이나 보드게임도 대여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조용히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디지털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아날로그적인 휴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 ‘수락 휴’예요.

수락 휴 예약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노원구민에게는 살짝 더 특별한 혜택이 있어요. 전체 객실의 절반이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되며, 객실 이용료 10% 할인도 적용됩니다.

노원구민 우선 예약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어 이미 마감되었고, 일반 예약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어요.

예약은 서울시 산림청이 운영하는 ‘포레스트 누리집’ 또는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을 검색하시면 돼요.

인기가 정말 많기 때문에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접속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수락 휴는 다양한 객실 타입이 준비되어 있어요. 참고용으로 요금 정보를 살짝 공유드릴게요:

숙박 이용 시간은 입실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예요.
주의: 위 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예약 전 숲나들e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휴양림 안에는 홍신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씨즌 서울 by 홍신애’도 입점했어요. 숲속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가 얼마나 특별할지 상상되시죠? 산책 후 출출해질 때 이보다 더 완벽한 조합은 없을 거예요.

밤이 되면 휴 마당에서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즐길 수 있고,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요.

600m 길이의 무장애숲길도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산책하며 숲을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는 발 담그기나 반신욕이 가능한 산림치유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지금보다 더 풍성한 힐링 공간이 될 것 같네요.

수락산 자락에서의 하루는 서울 안에 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간 느낌을 줘요. 노원구청장이 직접 인테리어부터 침구까지 꼼꼼히 챙겼다는 사실만 봐도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느껴지죠.

도심 속에서 자연과 단절 없이 연결되는 공간, 혼자여도, 가족과 함께여도 충분히 만족할 힐링 여행,수락 휴는 그런 공간이에요.

예약 가능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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